종이신문과 잡지 등의 발행·유료 부수를 공식 인증해주는 한국ABC협회의 신뢰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협회 내부고발자가 "정부가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부정행위를 조사해달라"며 '부수 부풀리기 의혹'을 제기하자, 정치권·언론시민단체가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여는 등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언론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은 "신문업계의 자성과 부수공사시스템 개혁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