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둘러 나간 봄 마중 길에서 만난 고목들은 아직도 겨울이다.광흥창 터이자 공민왕 사당 정문 양쪽 옆에 있는 233년 된 회화나무 두 그루가 사당을 지키는 장승 같다.사당 마당에는 273년과 261년 된 느티나무 두 그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