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가 정재일은 성경의 이 구절을 읽으며 "하나님께 올리는 기도라기보단 나 자신에게 되뇌어 말해줘야 할 만트라처럼" 느꼈다.이 작업을 위해 만든 음악을 재구성한 게 이번 앨범이다.핍박받은 유대인들을 기억하는 그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정재일은 오래된 유대 경전 속 절규와 기도에 귀를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