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김진애’ 단일화 합의…17일 범여권 단일 후보 선출

‘박영선-김진애’ 단일화 합의…17일 범여권 단일 후보 선출

wind 2021.03.0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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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17일까지 범여권 단일후보를 선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민주당 쪽 대표인 김종민 최고위원은 "단일화와 연계해 당 대 당 통합을 논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양당이 의견을 모았다. 합당 문제는 재보궐 선거 이후에 차분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열린민주당 쪽 강민정 원내대표는 "일 대 일 스탠딩 자유토론은 단일화 경선 과정에 도입된 적이 없고, 두 후보가 모두 여성인 적도 없었다"며 "서울시장 선거에 거리를 두셨던 분들도 선거에 더 관심을 갖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