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선거를 통해 집권한 핀란드의 중도 우파 연립정부는 2017년 초부터 2년간 사회보험청에서 기초실업보장을 받는 25~58살 실업자들을 대상으로 기본소득 실험을 했다.기본소득 수급자 중에서도 고용효과에 차이가 있는 집단들이 있었다.특히 자녀가 있는 기본소득 수급자는 두 해 연속으로 비교집단보다 고용률이 개선됐고, 모국어가 핀란드어와 스웨덴어가 아닌 사람들도 통제집단보다 평균 13일을 더 많이 일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