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넘치는 야만사회 바꿀 혁명을 꿈꿉니다”

“비정규직 넘치는 야만사회 바꿀 혁명을 꿈꿉니다”

wind 2021.03.06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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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함이 넘치는 아름다운 시구가 아니라 분노와 증오의 문장을 벼릴 수밖에 없는 이유를 송경동 시인은 명징한 언어로 오래전에 고백했다.

김진숙 복직, 파인텍 노동자 투쟁 때 등 힘없고 약한 이들의 싸움을 위해 두번이나 단식에 돌입한 것도 송경동의 심장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잘 보여준다.

송경동은 2008년 '비정규직 없는 세상 만들기 네트워크'를 만들어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를 사회적 의제로 제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