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대전 운영자 “제보 후 사망한 해경 함장, 마음 괴롭다”

육대전 운영자 “제보 후 사망한 해경 함장, 마음 괴롭다”

wind 2021.06.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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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군부대 부실 급식 사태 등을 공론화한 페이스북 채널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운영자가 제보에 연루된 한 해경 함장이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것을 언급하며 "마음이 편치 않다. 보다 신중하게 페이지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6일 육대전에는 속초해경 소속 A함장을 둘러싼 폭로 글이 등장했다.

자신을 현직 해경 경찰관이라고 소개한 제보자는 "A함장이 아들을 자기 배로 인사발령 냈다"며 "군대로 따지면 대대장 아들이 같은 대대에서 근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