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건 오-안 단일화, 오세훈 상승세에 발목 잡히나?

시동 건 오-안 단일화, 오세훈 상승세에 발목 잡히나?

wind 2021.03.0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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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단일화를 위한 실무 협상에 돌입한다.

오 후보 쪽은 누가 단일후보가 되더라도 '2번'을 달고 출마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안 후보 쪽은 단일후보가 되더라도 국민의당의 기호인 '4번'을 포기할 수 없다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단일화 경선 방식도 오 후보 쪽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선거인단에 참여하는 '오픈 프라이머리' 방식을 도입하자고 요구하지만, 안 후보 쪽은 '100% 시민 여론조사 방식'을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