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 와일리는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다.우리는 반 고흐, 샤갈, 마티스 등 과거의 시대상을 화폭에 담아낸 거장의 전시가 아닌, 같은 시대를 살아가며 현재를 그려내는 살아 있는 거장의 작품은 볼 기회가 많지 않았어요.그래서 한국 관객들에게 앞으로의 미술사를 써 내려갈 주역들의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싶어 로즈 와일리 전시를 기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