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말자씨는 지난 8일 <한겨레>와 한 전화 인터뷰에서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을 반복했다.최씨에게 가장 힘이 된 건 '연대'였다."언니, 꼭 이 억울함을 풀자"며 자기 일처럼 도왔던 대학 동기, 최씨가 찾아간 한국여성의전화, 우리 사회 곳곳의 '미투'를 통해 56년간 하지 못했던 말을 할 용기를 얻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