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으로 만든 어린이 장난감에는 각각의 유형에 맞는 특성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화학물질이 첨가제로 들어간다.
덴마크공대와 미국 미시간대, 유엔환경계획 연구진이 공동으로 서유럽 어린이들의 장난감에 들어 있는 화학물질을 분석한 결과, 어린이 장난감에서 126가지의 잠재적 유해 화학물질을 확인해 국제학술지 `환경인터내셔널' 1월호에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연구진은 플라스틱 장난감에서 모두 419가지의 화학물질을 확인했으며, 이 가운데 30%는 잠재적으로 어린이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유해물질로 분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