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다시 내홍…학생-노조 마찰도

청주대 다시 내홍…학생-노조 마찰도

wind 2021.03.0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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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분규가 다시 학교 밖으로 나왔다.

우성제 청주대 총학생회장은 "다가올 대학 평가, 학위 수여식 때 불안감을 조성하고 면학 분위기를 저해한다고 판단해 노조의 현수막을 철거했다. 대학의 주인인 학생을 위한 행동이다. 학생회는 학내 분규를 조장하는 것이 아니며, 노사관계에 개입하고 싶지도 않다"고 밝혔다.

그는 "노조가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한 행동을 지속하고, 학교 이미지를 떨어뜨리면 노조 지부장과 집행부 퇴진 운동을 할 생각이다. 노조의 태도를 지켜본 뒤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퇴진 운동 방향을 정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