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가공처리장인 경기도 안성의 도드람엘피씨에서 16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66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이들 확진자 중에는 외국인노동자 확진자가 22명으로 확인돼, 외국인노동자가 일하는 중소규모 사업장에서의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장은 9일 "최근 안성시 소재 축산물공판장에서 지난 6일 4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8일까지 6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날 0시 기준 총확진자 수가 내국인 44명, 외국인 22명 등 66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