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꽃이라도 꽃병을 달리하면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예전 유행하던 꽃병은 원형이나 사각형 등 단순한 형태였다면, 이제는 콘솔이나 보조탁자에 그냥 두기만 해도 세련미가 넘칠 만큼 색과 형태가 다양해졌다.헤이의 '스플래시 베이스'는 이름 그대로 물감들이 꽃병 표면에 튀거나 떨어진 것 같은 디자인으로, 꽃병이 아니라 예술 작품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