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5월27일치 7면, '정몽구'라는 이름 석 자가 <한겨레>에 처음 등장했다.기사는 한국청소년연맹에서 대기업 사장 등을 이사로 위촉하는 방법으로 120억원의 각종 기부금을 받아왔다는 내용이다.현대정공부터 현대차 회장에 오르기까지 정몽구는 정주영 명예회장의 엄청난 총애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