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어대낙' '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여당 대표 자리에 올랐다.
당에선 이 대표가 굵직한 현안들에 대처하는 정치력을 각인시키지 못한 점을 지지세가 꺾인 원인으로 꼽는 의견이 나온다.
민주당 한 재선 의원은 "정치력은 갈등 상황에서 이를 어떻게 조율하느냐에 따라 나타난다. 이 대표의 높았던 지지율 배경엔 전직 총리로서 대통령의 보완재 역할을 하면서 자기 정치를 보여줄 것이란 기대감이 있었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