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벅적 논 개구리는 ‘노이즈 캔슬링 폐’로 짝 찾아

시끌벅적 논 개구리는 ‘노이즈 캔슬링 폐’로 짝 찾아

wind 2021.03.0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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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종의 개구리가 논이나 연못에 모여 일제히 합창하는 데도 암컷 개구리는 용케 같은 종의 소리를 구분해 짝짓기한다.

개구리가 허파를 부풀릴 때 특정 주파수 대역의 환경소음에 대한 고막의 민감도를 떨어뜨려 자기 종이 내는 소리를 더 잘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리 교수는 "한 마디로 허파가 다른 종 개구리들이 합창하면서 내는 소음에 고막이 반응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