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가상자산 지갑인 클립에서 미술 작품과 굿즈 등 여러 디지털 작품을 전시·유통할 수 있는 '클립 드롭스'를 오는 7월 중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래프터스페이스가 클레이튼 기반으로 누구나 NFT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라면, 클립 드롭스는 그라운드X와 사전 협의해 초청 받은 작가들만 작품 발행 기회를 제공 받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클립 출시 1년 만에 클립 드롭스를 내놓게 됐다"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통합 전시 연계를 통해 작가들의 예술 세계관에 대한 경험을 확장시킬 수 있는 서비스다. 클립 앱투앱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통해 외부 서비스에서도 한정판 디지털 작품을 연동해 활용할 수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