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내주 초 사임 의사를 밝히고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이는 최재형 감사원장은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사건'으로 뜨거워진 인물이다.
최 감사원장은 이후 현 정권과 맞서는 모습을 보이며 소신을 담은 발언을 했다.
최 감사원장은 지난해 11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 혐의가 인정돼 고발할 정도는 아니지만, 추가 수사에 따라 범죄가 성립할 개연성이 있다는 판단으로 수사참고자료를 검찰에 보내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