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학의 사건' 이성윤·이규원 공수처에 이첩

검찰, '김학의 사건' 이성윤·이규원 공수처에 이첩

wind 2021.03.0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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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이규원 전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 등 현직 검사 관련 의혹을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이첩했다.

수원지검 이정섭 형사3부장 수사팀은 이날 오전 "공수처법 25조 2항에 따라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과 관련된 사건 중 검사에 대한 사건을 공수처에 이첩했다"고 밝혔다.

이 지검장은 2019년 6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재직 당시 수원지검 안양지청이 수사 중이던 김 전 차관 출금 사건에 대해 수사 중단 외압을 행사한 의혹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