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내장사 대웅전 방화 승려, 불지른 뒤 직접 경찰에 신고

정읍 내장사 대웅전 방화 승려, 불지른 뒤 직접 경찰에 신고

wind 2021.03.0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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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 내장사 대웅전에 불을 지른 승려가 경찰에 범행 사실을 직접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을 조사 중인 정읍경찰서는 6일 "'방화 피의자인 승려 ㄱ씨가 지난 5일 오후 6시35분께 직접 112에 전화를 걸어 대웅전에 불을 질렀다'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5일 오후 6시30분께 불이 시작된 것으로 미뤄 방화하고 잠시 뒤 신고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