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일 제이크 설리반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통화를 하며 한반도 정세와 미국의 대북 정책 검토 동향을 공유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4일 정상간 통화에서 "한일관계 개선과 한미일 협력이 역내 평화와 번영에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 실장과 설리번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월 20일 취임한 직후인 23일에도 통화하고 취임 축하 인사와 함께 한반도 평화 정착을 비롯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