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 LH 직원들 100억원대 땅 투기 의혹 수사 착수

경기남부경찰, LH 직원들 100억원대 땅 투기 의혹 수사 착수

wind 2021.03.0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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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 10여 명이 경기 광명·시흥 새도시 지정 전 해당 지역에서 투기 목적으로 토지를 매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에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4명 중 12명은 현직 직원이고, 2명은 전직 직원으로 확인됐다며 12명에 대해서는 즉각 업무에서 배제하는 인사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

투기 의혹을 받는 전·현직 직원 대부분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서울·경기지역본부 소속으로 알려졌으며, 이들 중에는 신규 택지 토지 보상 업무 담당 부서 소속도 일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