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겹 접어 봉인한 300년 전 편지…뜯지 않고 읽다

8겹 접어 봉인한 300년 전 편지…뜯지 않고 읽다

wind 2021.03.0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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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이 300년 전 유럽의 한 편지를 새로운 컴퓨터 알고리즘을 이용해 봉인을 뜯지 않고 읽어내는 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그동안 훼손 우려 때문에 손대지 못했던 미개봉 편지들을 이 기술을 이용해 읽어내면 근대 이전 유럽의 다양한 문화와 생활에 관한 세세한 정보들이 드러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진은 편지를 훼손하지 않고 읽어낸 것 말고도 옛 유럽인들의 '편지 봉인 기술'을 체계적으로 분류하는 데 처음으로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