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84명·진천 10명…외국인 감염 잇따라

동두천 84명·진천 10명…외국인 감염 잇따라

wind 2021.03.0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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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경기 동두천시에서 외국인 80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이어졌다.

또 충북도와 진천군의 발표를 종합하면, 진천의 한 닭가공 공장에서 전날 밤 외국인 10명과 내국인 1명 등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다.

이처럼 이주노동자가 포함된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3월 한달 동안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제조업 사업장 1만1천여곳에 대해 '특별 전수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