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이전 가입한 '구 실손보험'의 보험료가 올해 4월부터 17~19% 오른다.실손보험료는 정부 방침에 따라 연간 최대 20%까지만 올릴 수 있는데, 경영유의조치를 받은 일부 보험사는 이런 한도를 적용받지 않기 때문이다.보험사들은 일부 가입자의 과잉진료 등으로 실손보험 관련 적자가 누적됨에 따라 보험료를 인상할 수밖에 없다는 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