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록·일대기 토대 삼아 ‘부마항쟁’ 문화예술 작품화 기대해요”

“증언록·일대기 토대 삼아 ‘부마항쟁’ 문화예술 작품화 기대해요”

wind 2021.03.0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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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해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는 최근 부마항쟁의 상징적 인물인 고 김종철씨의 생애를 정리한 <김종철, 그의 시대 그리고 벗들>이란 책을 펴냈다.

박 이사의 마산고 2년 후배인 김종철은 부마항쟁 발발 사흘째인 18일 마산 시위에서 붙잡혀, 입고 있던 옷과 살이 엉겨 붙을 정도로 모진 고문을 당했다.

박 정권은 항쟁의 배후를 유신말 최대 공안사건인 '남민전'으로 꾸미기 위해 부마 시위 연행자들에게 온갖 고문과 폭력을 저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