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등의 보도와 달리 최근 발간된 빌 게이츠의 책 <빌 게이츠,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에서 원자력 발전 찬양 부분은 극히 일부다.
"탄소를 배출하는 제품이 환경과 인간에 부과하는 '보이지 않는 비용' 같은, 시장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온실가스 배출을 비싸게 만들어라", "정부가 더 큰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빌 게이츠는 주장한다.
이런 정부 역할과 규제 강화 흐름이 기후위기 대응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는데, 왜 이런 얘기는 쏙 빼고 '탈원전은 틀렸다'만 반복하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