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슨 제퍼스, 자기중심적 인류에게 ‘거리두기’ 권하다

로빈슨 제퍼스, 자기중심적 인류에게 ‘거리두기’ 권하다

wind 2021.02.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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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간, 반인간을 예찬하는 시를 생태시라고 할 수 없어서 나는 오랫동안 그를 무시하고 '양키'라며 욕했다.

다른 이들도 그렇게 생각한 탓인지 로빈슨 제퍼스라는 시인은 우리에게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애국주의를 반대한 위 시구절이 나오는 '별은 외로운 바다를 지난다'는 아름다운 제목의 시에서 야생 멧돼지가 인간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에도 나는 공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