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 벌목 수준 가지 없는 가로수, 왜 이렇게 많나 했더니…' 기사가 나가고 난 뒤 "화난다", "안타깝다"는 반응이 잇따랐습니다.
서울시 조경과 관계자는 "한국전력공사에서 전선 아래까지 제거해 달라고 지속해서 요구해 오고 있다. 바람 불면 나뭇가지 때문에 정전될 수도 있다고 하니 안 들어줄 방법도 없습니다"라며 "가지치기 문제는 전선 지중화와도 관련이 있고 복잡한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또 서울시와 달리 일부 지자체는 예산 문제 탓에 전깃줄이 지나가는 길에 있는 가로수 가지치기를 한국전력공사에서 시행하도록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