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나라살림연구소와 기획재정부 등의 자료를 보면, 기재부는 지난해 9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제출한 '중기재정계획에 따른 연도별 이자비용 추계'에서 2020년 국고채 이자비용을 국내총생산의 0.92% 수준인 17조8천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른 국고채 이자비용은 각각 20조2천억원, 22조4천억원, 24조원, 25조5천억원, 국내총생산 대비 이자비용 비율은 각각 1.00%, 1.07%, 1.10%, 1.12%로 전망됐다.
2015년 당시 국고채 잔액이 458조원, 이자비용은 17조7천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국고채 잔액이 2024년 1200억원 이상으로 3배 가까이 증가하는데도 이자비용 부담은 크게 늘어나지 않은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