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공항법 통과…기후단체 “21대 국회 오점”

가덕도공항법 통과…기후단체 “21대 국회 오점”

wind 2021.02.26 17:56

0002534319_001_20210226175649691.jpg?type=w647

 

26일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기후운동단체들이 "입으로 그린뉴딜을 말하면서 선거용 토건사업을 강행하는 이율배반"이라며 반발했다.

기후운동단체들은 즉각 성명을 내어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2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연대체인 기후위기비상행동은 논평을 통해 "그동안 가덕도 신공항을 밑어붙이던 청와대와 여당의 모습은 아무런 타당성도 없는 선거용 토건사업을 향한 폭주였다"며 "과거 정권이 4대강 사업을 추진하던 모습과 무엇이 다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