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비 의원 응립

노비 의원 응립

wind 2021.02.26 05:01

 

선생과 책을 통해 배우지 않고 대부분 자득한 의술이었지만, 그의 의술은 병자 치료에 더할 수 없이 탁월하였다.

뒷날 응립은 돈을 받은 사실을 알고는 "이 길을 열 수는 없는 일이지"라고 하며 소를 한 마리 사서 부자에게 돌려보냈다.

부자의 돈을 받게 되면 가난한 병자들이 자신을 찾아올 수 없다는 뜻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