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분명히 한 특별법이 26일 국회를 통과하자 부산시와 경남도는 크게 환영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350만 부산시민들께 우리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통과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 드린다. 뜻을 같이하신 부산·울산·경남 시도민과 국회의원 등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가덕도 신공항은 철도·항만·항공을 갖춘 트라이포트 완성으로 동남권을 글로벌 경제도시로의 성장은 물론 5천만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끌어낼 것이다. 350만 시민이 바라는 제대로 된 가덕도 신공항이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전까지 반드시 개항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