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매립지특별위원회가 인천시 자체매립지 후보지로 선정한 옹진군 영흥도 외에 선갑도도 후보지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인천시에 제안했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허종식 의원은 "주민 수용성을 더욱 높이는 방안을 보강해 영흥도나 선갑도 중에서 매립지 입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면서 "서울시와 경기도도 폐기물 발생지 원칙에 따라 지자체별 자체매립지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인천시가 지난해 11월12일 자체 매립지 후보지와 소각장 후보지를 선정해 발표한 뒤 해당지역 주민은 물론 같은 당내 기초단체장까지 반발하자 당 차원에서 특위를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