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도 상승폭을 2도에서 1.5도로 제한한다면 대형산불 위험도가 절반 가까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광주과학기술원은 "지구‧환경공학부 윤진호 교수 연구진이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산불 발생 위험성의 관계를 규명했다"고 24일 밝혔다.연구진은 2016년 파리기후협정에서 제시된 지구 기온 상승폭 1.5도와 2도를 기후변화 모의실험에 반영해 전세계적인 산불기상지수를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