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국민은 민주주의 할 능력 있다” 김대중 법정 진술 육성 최초 공개

“우리국민은 민주주의 할 능력 있다” 김대중 법정 진술 육성 최초 공개

wind 2021.02.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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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살 청년 김대중은 법정에 섰으나 조금도 흔들림 없이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자료를 보면, 김 전 대통령은 항소심 최후진술에서도 마치 대중연설을 하듯 당당하고 또렷한 목소리로 법정진술을 했다.

김 전 대통령은 "우리 국민은 민주주의를 할 수 있는 위대한 국민이라는 역량을 발휘했고 그것이 바로 2000년 동안 이 나라를 지켜오고 동학 농민, 3‧1운동 이런 데서 면면히 흘러가는 우리 국민의 능력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