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김완·오연서 기자의 '텔레그램에 퍼지는 성착취' 탐사보도가 인권보도상 수상작으로 26일 선정됐다.
국가인권위원회와 한국기자협회는 '제10회 인권보도상' 본상 수상작으로 <한겨레> 김완·오연서 기자의 텔레그램 성착취 '엔번방 사건과 그 후' 보도와 <국민일보> 특별취재팀의 '엔번방 추적기'를 공동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텔레그램에서 발생하는 성착취 사안에 집중해 텔레그램 비밀방을 추적 보도해 가해자들의 범행 수법을 파헤치고, 가해자 처벌 등 사회적 반향을 이끌어냈다"고 수상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