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롱뇽 알을 주으러 갔다가 11년 뒤 유골로 발견된 초등학생 5명의 넋을 기리는 추모비가 30년 만에 세워진다.대구시는 24일 "개구리 소년을 추모하고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기원하며 '개구리 소년 추모 및 어린이안전 기원비'를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추모비는 '개구리 소년 사건' 30주기 추모제가 열리는 다음 달 26일 대구 와룡산 아래 달서구 용산2동에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