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법원, ‘시리아 내전’ 범죄 첫 단죄 역사적 판결

독일 법원, ‘시리아 내전’ 범죄 첫 단죄 역사적 판결

wind 2021.02.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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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법원이 바샤르 아사드 시리아 정권의 '시위대 고문'에 가담한 혐의로 전직 정보기관 요원에게 4년6개월형을 선고했다.

독일 코블렌츠 법원은 24일 전직 시리아 정보기관 요원 '에야드'에게 이 같은 형을 선고했다고 <도이체 벨레> 등이 전했다.

에야드는 지난 2011년 두마에서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자 최소 30명을 체포했고, 고문당할 줄 알면서도 붙잡힌 이들을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에 있는 비밀 감옥으로 보낸 혐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