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까지 27년간 삼성생명에서 근무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난 작가 이동신씨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처세의 인문학>을 펴냈다.
저자는 "회사 바깥에는 거친 바람이 불고 있었지만,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분도 많았다"며 "'그분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운이 좋아서인가, 실력이 뛰어나서인가, 나도 할 수 있을까? 늦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수없이 했다"고 고백한다.
그러면서도 "성공한 사람들이 걸어간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흉내를 내보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나도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