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6살 두 아들을 키우는 학부모 김아무개씨는 요즘 고민이 깊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아이가 티브이나 온라인으로 영상을 보는 시간이 늘었기 때문이다.
8살 아들과 함께 강의를 들은 직장인 조아무개씨는 "아들이 예전에 할머니가 예쁘다고 만지면 싫어도 가만있거나 짜증냈는데 이젠 자신의 동의 없이는 하지 말라고 똑부러지게 얘기한다"고 수업 후기를 전했다 조씨는 "회사에서 실제 성희롱으로 해고 당한 사람이 있다. 회사에서 매년 성희롱 예방교육을 하지만 물리적 접촉만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