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22일 오전 5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 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소장이 연말께 코로나19로부터 정상 상태로 돌아오고 내년까지도 마스크를 써야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21일 <시엔엔>과 회견에서 "미국에서 올해 말 코로나19 상황이 현저하게 정상 상태에 도달할 수도 있을지라도, 2022년에도 여전히 코로나19를 막기 위해서는 마스크를 써야할 필요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인들이 내년에도 마스크를 여전히 써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정상 상태가 어떤 것이냐에 달려있다"면서도 "그럴 경우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