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한달, 일본 내에서는 미-일 관계가 외교·안보 분야에서 대체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스가 요시히데 정부는 동중국해, 남중국해 문제에서 중국이 힘으로 현상 변경을 시도하는 데 대해 미·일이 함께 저지하기로 뜻을 모은 점을 큰 소득으로 평가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예컨대 바이든 대통령은 스가 총리와 한 회담에서 일본과 중국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센카쿠열도가 미국의 대일 방위 의무를 정한 미일안보조약 제5조의 적용 대상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