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은 국내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 시작을 나흘 앞둔 22일에도 문재인 대통령의 '1호 접종' 여부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안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가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대상자는 아니지만,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백신 접종은 차질 없이 시급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서라면, 그리고 정부가 허락한다면 제가 정치인으로서, 또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먼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오는 26일 요양병원·시설의 65살 미만 입소자·종자사를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