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억달러를 들여 화성에 보낸 미국항공우주국의 야심작 탐사로버 퍼시비런스는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지만,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스마트폰에 비하면 데이터 처리 능력은 훨씬 떨어진다.퍼시비런스의 컴퓨터 칩은 구식이지만 탑재된 장비는 최첨단이다.내비게이션 카메라는 2천만화소의 고해상도이며, 퍼시비런스 상단의 마스트캠제트는 좌우 양쪽 2대의 카메라가 짝을 이뤄, 강력한 줌 기능으로 입체 컬러 사진을 생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