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23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했다.우즈는 자신의 차량을 혼자서 몰고 로스엔젤레스 카운티의 한 도로를 북쪽 방향으로 운전하다가 가파른 내리막에서 반대편 차로로 넘어가서 구른 것으로 알려졌다.로스엔젤레스 경찰국의 제임스 파워스는 <폭스 뉴스>에 "약간 내리막이고 휘감는 길"이라며 "차량이 중간선을 넘어서 반대편의 연석 위로 올라탄 뒤 약간의 관목이 있는 곳으로 뒤집어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