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층과 노년층들이 찾는 무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가, 모든 무도장에 전자출입명부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실제로 관련 확진자가 57명 발생한 분당구 야탑무도장의 경우 지난 12∼16일 수기명부에 적힌 280여명 가운데 20여명의 휴대전화 번호는 엉뚱한 번호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관련 확진자가 5명 발생한 수정구 궁무도장은 지난 15∼17일 작성된 수기명부 350여명 가운데 40여명의 휴대전화 번호가 잘못 적힌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