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는 22일 미얀마 쿠데타에 관련된 군부 인사 2명에게 제재를 가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도 성명을 내어 재무부의 추가 제재를 환기하고 "미국은 버마 전역에 걸쳐 용기와 결단을 갖고 뛰쳐나와서 군사 쿠데타를 거부하고 민주적 통치와 평화, 법치로의 복귀 열망을 목소리 낸 버마의 시민들과 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군대와 경찰이 평화시위자들에 대한 모든 공격을 중단하고 부당하게 구금된 인사들을 즉각 석방하는 한편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를 회복시킬 것을 촉구한다"며 "우리는 시민들의 의지를 억압하고 폭력을 자행하는 이들에 대해 추가 행동에 나서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