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현 시인이 18일 새벽 전남 강진군 도암면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윤 시인은 강진군 도암면 수양리 출생으로 광주 숭일고 재학 중 5·18민주화운동을 겪었다.전남대 국문학과에 진학한 윤 시인은 군부독재에 저항하며 교정과 거리를 누볐던 '문학청년'이었디.